미 비포 유(Me Before You, 2015)

이별을 준비하는 마지막에 나타난 짜증나는 여자내 평생 최고의 6개월을 선물했다6년 동안이나 일하던 카페가 문을 닫는 바람에 백수가 된 루이자(에밀리아 클라크)는 새 직장을 찾던 중 촉망 받던 젊은 사업가였던 전신마비 환자 윌(샘 클라플린)의 6개월 임시 간병인이 된다.  루이자의 우스꽝스러운 옷, 썰렁한 […]

소리굽쇠(2014)

해방 이후에도 고국으로 돌아올 수 없었던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아십니까?일제강점기 방직공장에 취직시켜준다는 거짓말에 속아 중국으로 끌려간 소녀 ‘귀임(이옥희)’.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해방이 됐지만,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한 ‘귀임’은 모두의 기억 속에서 잊혀진 채 조선족 할머니가 되었다.   70년간 중국 땅에서 통한의 […]

공범(2013)

“아빠가… 한 거 아니지?” VS “내 말 믿어야 돼…”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의심이 시작된다15년 전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한채진 군 유괴살인사건! 공소시효를 앞두고 ‘다은’은 실제 범인의 목소리에서 너무나 익숙한 아빠의 존재를 느끼고 그의 과거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파헤치면 파헤칠수록 ‘다은’은 혼란에 […]

세이빙 산타(Saving Santa, 2013)

메리 크리스마스를 위한 특급 작전!산타는 내가 구한다!루돌프의 외양간 청소를 하며 차세대 발명가를 꿈꾸는 엉뚱한 요정 버나드. 전 세계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산타클로스를 돕는다는 자부심으로 가득하지만 하는 일마다 실수투성이인 허당 요정이다. 그러던 어느 날, 악당 네빌과 그의 병사들이 하루 만에 전 […]

알파 : 바르셀로나 마피아(Alpha , 2013)

알파는 세 친구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3명의 주인공은 어린 시절 함께 강도질을 하다가 한 친구가 잡혀 감옥에 들어가면서 각자 다른 삶을 살게 된다. 8년의 시간이 흐른 후 세 친구들은 다시 만나지만, 상황이 많이 변해 있다. 에릭은 감옥에서 출소하여 올바른 삶을 살기로 […]

2차 노출(Double Xposure, 2012)

내 남자에게서 다른 여자의 향기가 난다! 성형외과 전문의 송치는 어느 날 자신의 애인 류동과 가장 친한 친구 샤오시가 서로를 뜨겁게 탐닉하고 있는 모습을 목격한다. 충격에 빠진 송치는 류동에게 깊게 새겨진 샤오시의 흔적을 인정하지 못하고 찾아가지만, 결국엔 친구를 살해하고 만다. 얼마 […]

마이 리틀 히어로(My Little Hero, 2012)

허세 상위 1%의 삼류 음악감독, 색다른(?) 천재소년을 파트너로 만나다!갖은 허세와 속물근성으로 똘똘 뭉친 음악감독 유일한(김래원)! 한 때는 촉망 받던 뮤지컬 감독이었지만 그가 연출한 대형 작품이 망해버린 뒤, 이제는 아무도 찾는 이 없이 아동뮤지컬을 전전하며 재기를 꿈꾸고 있다. 그런 그에게 브로드웨이에 […]

신해혁명(1911 Revolution, 2011)

1911년 쑨원과 동맹회의 혁명 동지들은 말레이시아에서 광저우 봉기를 계획한 뒤 헤어진다. 그러나 봉기 당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사교클럽에서 초조하게 결과를 기다리던 쑨원에게 날아온 봉기 실패의 전보. 봉기는 실패하고 수많은 동맹회 회원이 목숨을 잃는다. 하지만 쑨원은 본토 쓰촨성을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는 […]

마오의 라스트 댄서(Mao’s Last Dancer, 2009)

평발이라는 불리한 조건에도 더 멋진 도약과 턴을 위해 피나는 연습을 이어가던 춘신은 우연히 휴스턴 발레단장의 눈에 띄어 동양인 최초로 휴스턴 발레단에 초청된다. 동양인 답지 않은 파워풀하고 풍부한 연기력으로 미국 무대에서 주목 받기 시작한 춘신은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고개를 저은 ‘돈키호테’를 단 […]

킹콩을 들다(2009)

역도 선수에게 남는 건 부상과 우락부락한 근육뿐이라고 믿는 역도 동메달리스트 이지봉. 그런 그가 시골여중의 역도부 코치로 발령받았다. 통자 허리, 짧고 굵은 목, 타고난 역도체격 영자, 빵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빵순이 현정, 하버드 로스쿨에 입학하기 위해 특기점수가 필요한 수옥, 엄마를 위해 팔 […]

헬로우 마이 러브(Hello My Love, 2009)

솔직하고 톡톡튀는 입담으로 동시간대 청취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인기 라디오 작가 겸 DJ 호정. 그녀에게는 파리로 요리 유학간 완벽한 남친 원재가 있다. 초등학교 때부터 찜한 남친을 티 안나게 리드해가며 키워온 세월이 벌써 10년! 비록 지금은 싱글보다 못한 원거리 연애지만, 호정은 […]

24 시티(24 City, 2008)

영화 제목 ‘24 시티’는 중국 쓰촨성 청두(成都)에 있는 아파트의 이름이다. 원래 이 건물은 1958년 중국의 제1차 5개년 계획경제개발 시대에 국가 주도로 세워진 공장 ‘팩토리 420’이었으나, 냉전이 끝나자 군수산업의 위축으로 공장 운영이 불가능해졌다. 결국 2005년 중국 정부는 ‘팩토리 420’을 폐쇄하고, 이를 […]

휴먼 컨트랙트(The Human Contract, 2008)

아내와 이혼을 결정하고 방황하던 줄리안(제이슨 클라크)은 누가 봐도 아름답고 신비로운 매력을 지닌 마이클(파즈 베가)을 우연히 만나 호기심을 느낀다. 엄마에게 상처를 받아 암울한 어린 시절을 보낸 마이클의 과거는 어쩐지 줄리안의 그것과 닮아있다. 줄리안은 유난히 자유분방한 생활을 하는 마이클을 점점 더 이해할 […]

므이(Muoi : The Legend of a Portrait, 2007)

새로운 소재를 찾지 못해 편집장으로부터 독촉에 시달리고 있던 소설가 윤희는 베트남으로 이민간 서연으로부터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해 듣는다. 그녀가 얘기한 저주의 초상화 므이는 윤희를 매료시켰고 그녀는 므이와 서연이 있는 베트남으로 향한다. 베트남에 도착한 윤희는 몰라보게 달라진 화려한 서연의 모습에 낯선 기분을 […]

색, 계(Lust, Caution, 2007)

1942년 상하이-회한. 막 부인(탕웨이)이 카페에 앉아 과거를 회상한다. 그녀가 왕치아즈라 불리던 그 때를…. 1938년 홍콩-시작 제2차 세계대전의 발발과 함께 영국으로 간 아버지를 기다리는 왕치아즈는 대학교 연극부에 가입하게 된다. 그리고 무대에서 무엇인가를 느낀다. 연기를 통해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

어린 왕자(Little Prince, 2007)

영상에 소리를 입히는 폴리 아티스트 ‘종철’(탁재훈). 늘 일에만 열중해온 그는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아내와 아들에게 소홀해져 버렸다. 여름 휴가 조차 함께 하지 못한 그에게 결국 아내 희수는 화를 내며 아들 은규와 함께 홀로 휴가를 떠나버린다. 모든 게 귀찮았던 종철은 일을 […]

홀리데이(Holiday, 2006)

1988년 10월…올림픽이라는 세계적인 행사를 끝마치고 세계 4위라는 감흥에서 빠져 나오지 못했던 그 때… 징역 7년, 보호감호 10년형을 받아 복역중인 지강혁과 죄수들이 호송차를 전복 탈출하는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권총 1정과 실탄을 빼앗아 무장탈주에 성공한 강혁과 일당들은 원정강도와 가정집을 […]

노트북(The Notebook, 2004)

노아는 카니발에서 활달하고 천진난만한 앨리의 웃음을 보고 첫눈에 반한다. 두 사람은 빠른 속도로 서로에게 빠져들고 전부를 주어도 아깝지 않은 사랑을 한다. 그러나 신분 차이로 인한 집안의 반대로 두 사람은 이별을 하게 되고, 갑자기 일어난 전쟁은 더욱 확실하게 두 사람간의 연결고리를 […]

돌려차기(Spin Kick, 2004)

변변한 성적 한 번 못 거두는 3류 팀으로 전락한 전통의 고교 강호 만세고 태권도부. 좌우로 정렬조차도 못하는 팀 전력으로 2주 앞으로 다가온 전국 대회 예선 통과는 상상할 수도 없는 노릇.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정녕 발 벗고 뛰는 건 부원들이 […]

여고괴담 3 : 여우계단(Whispering Corridors 3 : Wishing Stairs, 2003)

학교 기숙사로 오르는 숲길에 28개의 층계로 된 계단이 있다. 여우가 소원을 들어 준다 해서 여우계단이라 불린다. 간절히 소원을 품고 한 계단씩 오르면, 없던 29번째의 계단이 나타나서 그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것. 하지만, 그 소원의 답은 여우계단의 끔찍한 저주와 함께 되돌아온다는 것을 […]

스노우 독스(Snow Dogs, 2002)

마이애미의 치과의사인 테드는 아침이면 바다를 끼고 조깅하며 햇살이 좋을 때는 해변에서 미녀들의 비키니를 구경하는 재미로 산다. 어느날 그에게 알래스카의 한 여인이 그에게 유산을 남겼다는 소환장이 날라든다. 알고 보니 그 여인은 테드의 친어머니라는 놀라운 사실. 생모가 남겼다는 가장 소중한 유산을 상속받기 […]

소름(Sorum, 2001)

이빠진 계단들과 금방이라도 부서져 내릴 것 같은 낡고도 더러운 유리창, 낮이고 밤이고 으시시한 적막과 어둠만이 감도는 긴 복도, 계단과 벽에 그려진 기괴한 낙서들, 환한 대낮에도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살아 꿈틀대는 것 같은 아파트… 용현(김명민 분)은 간촐한 짐에 햄스터 한 마리를 […]

콘벤트(The Convent, 2001)

1960년, 크리스틴은 음산한 분위기로 가득찬 성 프란시스 수도원에 엽총과 가솔린을 들고 나타난다. 분노에 찬 그녀는 미사를 보던 수녀들과 신부들을 총으로 난사하고 가솔린에 불을 붙여 수녀원을 화염에 휩싸이게 만든다. 40년 후, 흉흉한 소문이 떠도는 괴기스러운 수녀원은 마약과 섹스를 즐기는 십대들의 은밀한 […]

퍼플 스톰(Purple Storm, 1999)

캄보디아의 좌익 테러리스트 집단은 최종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토드와 그의 아내를 홍콩으로 파견한다. 그들의 목적은 북한이 홍콩으로 이송중이던 생화학 무기 ‘퍼플 스톰’을 탈취하는 것. 하지만 무기 탈취에 실패한 토드는 머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고 모든 기억을 상실하고 만다. 토드를 체포한 홍콩 […]

스틸 브리딩(Still Breathing, 1997)

평생 사랑할 운명의 여인을 기다리는 남자, 플레쳐(브랜든 프레이져 분)는 어느날 한 여인의 영상이 마법처럼 그의 머리속에 떠오른다. 여인의 얼굴과 대만의 옛 지명을 뜻하는 단어 ‘포모사’. 플레쳐는 그녀를 찾기 위해 머나먼 나라 대만으로 향한다. 그 곳으로 가면 평생의 배필을 만날 수 […]

크루서블(The Crucible, 1996)

1692년 청교도가 지배하는 메사추세츠 주 세일럼. 마을 어른들의 경건하고 도덕적인 생활에 짓눌려 있던 소녀들은 늦은 밤 숲속에서 벌거벗은 채 춤을 추며 악마의 의식을 거행하고 마을의 목사에게 이 현장을 목격 당하자, 악마의 강요로 춤을 추게 되었다고 거짓말을 한다. 에비가 주도한 거짓 […]

킬링 코드(Profile For Murder, 1996)

시애틀에 의문의 잔혹한 연쇄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첫 번째 희생자는 ‘다나’로 클럽에서 나간 다음날 욕조에서 시체로 발견되었으며, 두 번째 희생자 ‘다이안’ 역시 날카로운 칼로 뒷머리를 찔린채 욕조에서 시체로 발견, 세 번째 희생자인 법대생 ‘파멜라’도 똑같이 날카로운 칼에 찔려 욕조에서 발견되었던 것이다. […]

프레셔스 2049(Precious Find, 1996)

서기 2049년의 우주시대. 문시티라는 행성은 수많은 사람들로 붐비게 된다. 그들의 목표는 오직 하나. 행성 어딘가에 무진장으로 묻혀 있을 보석을 찾는 것이었다. 마지 그 옛날의 ‘골드 러쉬’처럼… 소문은 끝없이 이어지고, 벤 역시 문시태에 도착해 채광자 모집에 열을 올리지만 번번히 퇴짜를 당한다. […]

아이언 이글 4(Iron Eagle IV, 1995)

공군 퇴역 후 은둔 생활을 하던 더그 마스터즈(Doug Masters: 제이슨 카디어스 분)는 어느 날 공군 퇴역 장교인 채피 시이클레어(Chappy Sinclair: 루이스 고셋 쥬니어 분)의 방문을 받는다. 채피의 비행학교의 교사로 일해달라는 제안을 받고 처음에는 거절하지만 결국 비행교사로 가게 된다. 자기가 맡게 […]

타임 마스터(Timemaster, 1995)

엄마와 아빠 그리고 여동생과 단란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던 제스. 어느날 4차원의 세계에 있는 악마적 존재 ‘코맨더스’에게 엄마 에블린이 납치되고 만다. 4차원의 세계로 넘어간 에블린은 죽음의 가상 현실 게임을 강요 받게 되고… 그러나 게임속의 가상 현실은 제스가 살고 있는 세계에서는 현실로 이루어지고 […]

페이백(Payback, 1995)

젊은 오스카 본 세터(C. 토마스 하우웰 분)는 우연히 악당들과 연루되어 매점을 털게 되고, 결국 경찰에 붙잡혀 13년형을 언도 받는다. 오직 한가지 희망이 있다면 빈틈없는 늙은 악당 맥(R.G. 암스트롱 분)으로부터 훔친 돈의 일부를 주겠다는 약속을 받은 것이다. 하지만 그 돈에는 조건이 […]

헌티드(The Hunted, 1995)

출장차 일본을 방문한 라씬은 호텔바에서 키리나라는 신비한 동양여인의 유혹적인 눈길에 끌려 새롭고도 황홀한 정열의 밤을 보낸다. 그러나 아쉬운 이별의 발길을 채 돌리기도 전에 라씬은 잔혹한 사건을 목격하고 마는데, 그것은 바로 검은 복면의 사무라이들이 새파랗게 날이선 일본도로 키리나의 목을 내려는 살인현장이었다. […]

골든 게이트(Golden Gate, 1994)

1952년 법학과를 갓 졸업한 젊고 패기에 찬 FBI 요원 케빈 워커(맷 딜런)은 미정부의 공산주의자로 추정되는 자들을 색출하라는 임무를 받고 동료인 론 피렐리(브루노 컬비)와 ‘차이나타운’에 잠입하여 차이나타운내의 공산당 요지인 브로드웨이 아단이라는 곳에서 묘령의 아름다운 금발미녀 신시아(테리 폴로)를 만난다. 워커는 그녀와의 만남에서 […]

레드 로즈 화이트 로즈(Red Rose White Rose, 1994)

젠 바오는 친구의 아내인 ‘붉은 장미’와 불륜에 빠지지만, 동시에 도덕적 책임감 사이에서 괴로워하는 모순에 찬 인물이다. 그러나 ‘붉은 장미’가 남편과 이혼하겠다고 고백하는 순간 젠 바오는 ‘붉은 장미’를 버리고 떠난다. 그후 젠 바오는 완벽한 여자가 되고 싶어하는 ‘흰 장미’와 결혼하지만 너무 […]

마더스 보이(Mother’s Boys, 1994)

케스,마이클, 벤은 어머니의 가출로 커다란 상처를 지닌 채 아버지하고 살아간다. 고통과 혼란의 3년이란 세월이 흐르는 동안 큰아들 케스는 분노와 좌절감을 못이긴채 문제아가 되어 있었다. 아내로부터 배신당한 로버트 또한 허탈감을 못이겨 정식으로 이혼소송를 제기한다. 그러던 어느날, 뜻밖에 주드가 찾아와 용서를 빌며 […]

아일랜드 연풍(Widow’s Peak, 1994)

평화스럽기만 한 ‘위도우즈 피크’에 젊고 요염한 과부, 미세스 브룸(나타샤 리차드슨 분)이 이사온다. 과부만이 살 수 있는 고장에 도착한 그녀는 도착 첫날부터 화제를 불러 일으킨다. 자동차 펑크 사고로 인해 고드프리(애드리안 던바 분)의 도움을 받는 그녀는 자연스럽게 이 마을의 유일한 총각인 고드프리를 […]

죽음의 땅(On Deadly Ground, 1994)

알래스카. 자연의 아름다움이 깃든 곳. 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땅과 친숙한 사람들이 사는곳. 하지만 에이지스 오일 정유 회사는 그것엔 별로 관심이 없다. 그들은 그곳에서 돈을 벌려고만 할 뿐이다. 누구든, 무엇이든 방해가 되는 것은 댓가를 치뤄야 할 것이다. 포레스트 태프트는 에이지스 오일에서 […]

하늘과 땅(Heaven & Earth, 1993)

레리가 사는 베트남 중부의 마을 키라는 화강암 봉우리가 드문드문 솟아 목가적 풍경을 자랑하는 전형적인 농촌이다. 하지만 프랑스가, 곧이어 베트콩이 도착하자 모든 것은 영원히 변해버린다. 두 오빠는 공산당에 가입하여 가족의 곁을 떠나고 그녀는 자신을 흠모하던 한 공산당 청년에게 강간을 당한다. 중부의 […]

베이비 대소동(Almost Pregnant, 1992)

린다(Linda Alderson: 타냐 로버츠 분)는 무척 아이를 갖고 싶어하지만 번번이 임신에 실패한다. 불임의 원인은 남편인 찰리(Charlie Alderson: 제프 코너웨이 분)에게 있었는데 찰리의 정자수가 너무 적기때문에 임신이 어렵다는 것이었다. 두사람은 의사의 권유대로 여러가지 방법을 써보지만 효과는 없었다. 그러나 린다는 아무리 임신을 […]

가면의 정사(Shattered, 1991)

사고는 섯달 그믐날 밤에 일어났다. 그러나 그 결과는 너무나 충격적인 것이었다. 쥬디스의 남편 댄은 자동차 사고전에 이미 쥬디스의 총에 죽었고, 잭크는 그것을 막으려고 했지만 실패하자 댄의 시체를 몇일 후면 심해에 가라 앉히기로 폐선에 갖다 숨기는 일을 거든다. 그 말을 믿지 […]

개목걸이(Wedlock, 1991)

전자기술 전문가인 프랭크는 치밀한 계획으로 수백만 달러의 다이아몬드를 훔쳐내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애인 노엘의 어이없는 배반으로 절도죄를 뒤집어쓴 채 시험중인 첨단하이테크 형무소로 소송되고만다. 철창도, 담도, 감시병도 없는 형무소. 프랭크의 목에는 절대절명의 살인장치 ‘웨드록’이 채워지는데…

이원적 관능 (Husbands And Lovers, 1991)

시나리오 작가 스테판(줄리안 샌즈 분)과 그의 아내 아리나(조안나 파큘라 분)는 외형적으로는 이상적인 부부이다. 그러나 스테판이 아름다운 꽃을 감상하듯 아리나를 사랑하는 반면 아리나는 격렬한 육체적 사랑을 갈구한다. 결국 스테판의 사랑에 만족하지 못한 아리나는 파올로(체키 카료 분)를 사귀기 시작한다. 스테판은 이 사실을 […]

특전대 네이비씰(Navy SEALS, 1990)

중동의 오만만 상공, 큰불이 타오르는것을 보고 출동한 미해군의 정찰대원인 헨리가 아랍인 게릴라가 탄 고속정을 발견하고 접근하다 돌연한 아랍 게릴라의 공격을 받고 격추되고 헨리의 승무원 3인은 포로로 잡혀 감금된다. 팬지니아주 노호크에 위치한 해군기지. 카렌대위를 중심으로 언제나 목숨을 걸고 덤벼드는 호킨스,항상 고약한 […]

나를 두번 죽여라(Kill Me Again, 1989)

빈스(마이클 매드슨)와 페이(조안느 할리 킬머)는 갱단 소유의 카지노에서 흘러나오는 ‘블랙 머니’의 정보를 입수하고, 치밀한 계획끝에 마침내 100만불의 현금가방을 중간에서 가로채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도피장소를 결정하던 중 말다툼이 일어나고 결국 페이는 빈스의 머리를 돌로 쳐서 기절시킨후 혼자 도망하게 된다. 자신의 생명과 돈의 […]

몬트리올 예수(Jesus De Montreal, 1989)

다니엘은 몬트리올교회로부터 연중행사인 연극연출을 맡아줄 것을 제안받는다. 예수의 고생을 담은 대본이 마음에 들지 않자 그는 자신이 직접 다시 쓴 대본에 따라 스스로 예수역을 맡기로 하고 나머지 배역을 연기할 배우를 찾는다. 다니엘의 연인, 햄릿을 연기하고 싶어하는 풋나기배우, 포르노 영화에 더빙하는 성우 […]

팩케이지(The Package, 1989)

베를린 외곽지대에서 중대한 군비축소 회의가 열리고 있는가운데 서로 협정을 체결하려는 찰나 테러리스트들이 들이닥친다. 이에 미국측 참모가 탄 차가 폭발하고 총격전이 벌어진다. 죠니 갤러퍼 중사는 보안실패에 대한 문책을 받고, 다시 “팩케이지”-군법회의에 회부된 군인을 미국으로 호송하는 문책성 인사를 받게 된다. 갤러퍼와 그의 […]

제시카와 로저 래빗-누가 로저래빗을 모함했나(Who Framed Roger Rabbit, 1988)

헐리우드 촬영소 근처의 ‘툰’타운에는 만화영화속에 나오는 캐릭터들이 마치 사람들처럼 행동한다. 로저 래빗은 아내 제시카의 바람기에 신경을 너무 쓴 나머지 촬영 장소에서 수없이 NG를 낸다. 이를 염려한 스튜디오 사장은 사립탐정 에디(봅 호스킨스)에게 제시카의 뒷조사를 의뢰하고, 에디는 제시카를 미행하면서 점점 그녀의 매력에 […]

차례로 익사시키기(Drowning By Numbers, 1988)

한 소녀가 문 앞에서 줄넘기를 하며 100개의 별을 센다. 그녀의 게임은 1부터 100까지의 별들을 소리내어 세는 것이다. 60세의 씨씨1은 남편이 주일학교 교사 낸시와 바람 피우는 것을 목격하고 술취한 그를 욕조에서 익사시킨다. 이것을 안 35살의 딸 씨씨2는 19살의 손녀 씨씨3의 도움을 […]

터커(Tucker : The man and his dream, 1988)

소년시절에 자동차를 본 이후로 혁신적인 자동차를 만들어내겠다는 일생 일대의 꿈을 지니게 된 터커는 2차 대전 중에 이미 전투용 초고속 자동차를 만들어 낸 인물. 전쟁이 끝나자 터커는 자신의 꿈을 보다 구체적으로 실현시킬 것을 결심하고 작업에 착수한다. 더 빨리, 더 안전하게 달릴 […]

마지막 황제(The Last Emperor, 1987)

1906년 죽음이 임박했음을 느낀 80세의 서태후는 병상의 광서제 대신 세살의 푸이에게 중국 황제의 자리를 물려준다. 장엄한 황제 즉위식 조차 하나의 놀이로 밖에 여겨지지 않는 어린 푸이. 그러나 성 밖의 중국 전역은 혁명의 회오리에 휩싸여 있고, 서구 열강의 거친 대륙 침략이 […]

서기 2019 블레이드 러너(Blade Runner, 1982)

2019년 11월 LA. 400층이나 되는 높이의 건물들로 가득 찬 거리와 끊임없이 번쩍이는 레온등과 광적 행위가 만발한 도시, 지구의 파괴와 엄청난 인구증가로 인해 다른 행성을 식민지 이주가 본격화된다. 한편, 2주전 남자 셋, 여자 셋이 식면행성에서 탈출, 23명을 죽이고 우주선을 탈취하여 지구로 […]

매드 맥스(Mad Max, 1979)

몇년 후의 미래. LA 경찰서의 강력계 순찰대원으로 근무하는 맥스 로카탄스키(멜 깁슨 분)는 폭주하는 순찰업무로 부인 제시(조안느 사무엘 분)와 갓난 애기에게 함께 지낼 시간을 주지 못해 항상 미안함에 젖어 있게 된다. 맥스는 동료 형사들과 거리의 범법자를 추방하고 체포하는 사이에 어느덧 경륜이 […]

오프닝 나이트(Opening Night, 1977)

한 젊은 여성팬이 그녀의 우상인 여배우 머틀 고든(지나 롤랜즈)을 만나려 하다 교통사고로 죽게된다. 그녀의 죽음을 목격한 머틀은 새 작품을 무대에 올리기 직전 자신의 행동에 책임감을 느끼게 되고 배우로서 경력에 치명적인 오점이 되자 정신적인 혼란을 겪으며 ‘신경 쇠약 직전’의 패닉 상태에 […]

심야의 화랑(Night Gallery, 1969)

에피소드 1 조카는 부유한 숙부의 재산을 노리고 그를 살해한다. 살해 후 집안의 그림이 시시각각 이상하게 변해가는데…그집의 하인의 또다른 음모가 숨어있었으니…. 에피소드 2 돈이면 무엇이든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 부유한 부인이 있다. 하지만 그녀는 앞을 보지 못한 장님이다. 그녀에게 한가지 소망이 […]

돌아 보지 마라(Don’t Look Back, 1967)

1965년 봄, 23살의 반골 음유시인, 밥 딜런은 3주 동안 영국에서 머물게 된다. 펜네베이커는 공항에서 복도까지, 호텔방에서 기자 회견실까지, 그리고 인터뷰와 콘서트까지 따라다니면서 그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밥 딜런이 사운드 트랙 “Subterranean Homesick Blues”에 맞춰 가사를 보여주는 오프닝 장면부터 딜런의 장난기 […]

베이비 제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What Ever Happened to Baby Jane?, 1962)

‘베이비’ 제인 허드슨은 유년시절 보드빌 쇼의 유명한 스타였지만,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대배우가 된 언니 블랜치와는 달리 제대로 된 가수로 성장하지 못한다. 유년 시절부터 부모님의 편애와 관중의 박수갈채 속에 자라 온 제인은 자신에게 쏟아지는 멸시와 냉대속에 예전의 화려했던 시절의 향수를 생각하며 […]

언제나 내일은 있다(There’s Always Tomorrow, 1956)

잘나가는 장난감 공장 사장인 클리포드 그로브스(프레드 맥머레이)는 아내와 아이들로부터 소외 받고 있다고 느낀다. 외롭고 울적한 나날을 보내던 그는 옛사랑인 노마 밀러(바바라 스탠윅)를 만나게 되고 그녀와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생각을 품게 된다. 그들의 순수한 사랑은 아들 비니(윌리엄 레이놀즈)의 목격으로 인해 의심받게 […]

이유없는 의심(Beyond a Reasonable Doubt, 1956)

젊은 소설가 톰 개럿(다나 앤드류스)은 자신이 협력하는 신문사를 이끄는 오스틴 스펜서의 딸 수전(조안 폰테인)과 약혼한 사이. 개럿과 스펜서는 전기의자로 사형을 집행하는 자리에 입회한 후, 그 잔인함을 고발하려 한다. 스펜서는 개럿에게 거짓으로 사형수가 되고 나서 결백함을 밝히라고 하고, 개럿은 이를 받아들이는데…. […]

문플릿(Moonfleet, 1955)

18세기 영국. 소년 존은 어머니께서 돌아가시자 고아원에서 자란 어머니의 어린 시절 친구 제레미를 찾아 작은 항구마을 문플릿으로 향하는데, 그곳은 밀수와 범죄가 들끓는 황량한 땅이다. 존은 제레미를 만나지만 곧 그가 어머니의 옛사랑이자 갱단 두목임을 알게 된다. 제레미는 존을 냉대하지만, 그들 사이에 […]

자니 기타(Johnny Guitar, 1954)

서부 산악 지대를 지나가는 말탄 사나이. 그가 본 것은 서부에 철도를 놓기 위한 토목공사 현장과 벌판에서 역마차를 습격하는 한 무리의 무법자들이다. 이 사나이의 이름은 자니 기타(스터링 헤이든). 한때는 서부에 이름을 날렸던 유명한 무법자 총잡이다. 지금 그가 찾아가는 곳은 아리조나에 있는 […]

중혼자(The Bigamist, 1953)

해리(에드먼드 오브라이언)와 이브(조안 폰테인)는 아이를 입양하고자 애쓴다. 입양중개인의 간부는 해리가 비밀을 지키고 어느정도 조사에 응할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해리가 샌프란시스코의 집에서 LA까지 여행을 하며 얼마간의 돈을 사용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해리는 LA에서 다른여자와 아이까지 있는 흔적이 있었다. 해리는 중개인에게 왜 두 […]

흰 양복의 사나이(The Man In The White Suit, 1951)

영국 북부의 공업지대. 직물업계의 대부인 앨런 벌리는 최근 업계에 들이닥친 심각한 위기를 감지한다. 그는 예비 사위의 방적공장을 둘러보다가 한 연구실에서 호기심을 끄는 이상한 장치를 발견하지만 누구도 그것이 무엇인지 설명하지 못한다. 조사 결과 그 장치에는 4천 파운드가 소요되었고 시드니 스트래튼이라는 연구원이 […]

웨건 마스터(Wagon Master, 1950)

몰몬교 집단은 유타주 산 후안 협곡에 정착할 적절한 땅을 찾기 위해 트레비스와 샌디를 가이드로 고용한다. 그 와중에 그들은 닥터 홀의 마차와 맞부딪히는데 쇼를 하며 생계를 유지하던 그들은 물과 식량 부족에 시달려왔었다.   사막 한가운데서 그들은 곧 물 부족에 직면하는데 그보다 […]

모두가 왕의 부하들(All The King’s Men, 1949)

평범지만 정직하게 살려고 애쓰는 윌리 스탁(Willie Stark: 브로데릭 크로포드 분)은 부패한 마을의 관리들에 맞서 정직한 정치를 하기 위해 정치계에 발을 들여놓는다. 신문사 기자 잭 버든(Jack Burden: 존 아일랜드 분)은 부장의 명령을 받고 윌리를 취재하다가 그와 친해진다. 윌리는 학교 건립과 관련하여 […]

위스키를 가득히!(Whisky Galore!, 1949)

1943년 스코틀랜드 아우터 헤브리디스 제도의 ‘토디 섬’ 사람들은 전쟁 때문에 위스키 공급을 제대로 받지 못해 모두 절망에 빠져 있었다. 이 와중에 영국군 상사 ‘오드’는 섬에 돌아와 이 지역에서 우체국을 운영하는 조셉 마크룬의 딸 페기에게 청혼을 하고 온순한 학교선생님 조지 캠벨을 […]

위험한 관계(The Reckless Moment, 1949)

어느 이른 아침, 밸보아 마을에서 살고 있는 하퍼 부인(조안 베네트)은 급히 차를 몰고 LA로 향한다. 하퍼 부인은 LA의 허름한 한 호텔에서 테드 다비(셰퍼드 스트루드윅)를 만나 더 이상 딸을 만나지 말 것을 경고한다. 다비는 그린 부인에게 돈을 요구한다. 집으로 돌아온 하퍼 […]

친절한 마음과 화관(Kind Hearts And Coronets, 1949)

루이스 마치니(데니스 프라이스 분)는 다스코인 공작의 딸과 무일푼의 오페라 가수 사이에서 태어난 서출이다. 하지만 그는 작위를 물려받겠다는 생각으로 자신의 길에 방해가 되는 사람들을 모두 제거하기로 결심한다. 루이스는 다양한 방법으로 친척들을 제거해 나가기 시작한다. 사고로 죽은 두 사람을 제외하고, 여섯 사람이나 […]

황색 리본을 한 여자(She Wore A Yellow Ribbon, 1949)

요새에서 겨울을 나기에는 불편한 여인들 중 사령관의 부인과 조카딸(조안 드루)을 도시로 보내기 위해 역마차가 출발하는 수드로스 웰스까지 호송하는 임무를 나탄 커팅 브리틀스 대위(존 웨인)를 지휘아래 신참장교인 페넬 소위와 코힐 소위가 임무를 맡는다. 무사히 목적지까지 도착한 호송일행, 하지만 그곳은 이미 인디언의 […]

레드 리버(Red River, 1948)

줄거리톰은 그의 양자인 매튜와 텍사스에서 거대한 농장을 만든다. 두 부자는 나름대로 편안하게 살며, 남부럽지 않다. 어느 날, 그 둘은 엄청난 수의 소 떼를 몰고 텍사스에서 미조리 방향을 따라서 북으로 이동을 하게 된다. 그러나 그들의 여정 속에서 밝혀지는 톰과 매튜에 관련된 […]

미지의 여인에게서 온 편지(Letter from an Unknown Woman, 1948)

사귀던 여자의 남편에게서 결투신청을 받은 스테판은 당분간 피해 있기로 마음먹지만 미지의 여인에게서 온 편지를 읽느라 기회를 놓친다. 그 편지에는 스테판이 촉망받던 음악가였을 때 그를 사랑했던 한 여인의 일생이 담겨 있었다. 스테판이 음악가로서의 일생을 포기하고 술과 여자로 방탕한 생활을 하는 동안 […]

비밀의 문(Secret Beyond The Door, 1947)

뉴욕의 한 거부의 상속녀인 실리아는 오랫동안 사귀어 온 남자친구와 결혼을 하기전 좀 더 신중을 기하고자 멕시코로 여행을 떠난다. 하지만 가는 도중에 마크(마이클 레드그레이브)라는 건축가를 만난다. 그는 미남이면서 그녀를 돋보이게 하는 묘한 매력을 지니고 있는 이상형이다. 그녀는 마크와 사랑에 빠지고 서둘러 […]

천국으로 가는 계단(A Matter of Life and Death, 1946)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날 무렵, 영국의 폭격기 조종사인 피터(데이비드 니븐 분)는 추락하는 비행기 속에서 죽음을 맞을 위기에 처한다. 죽음을 앞둔 피터는 지상에 있는 미국인 여성 무선사 준(킴 헌터 분)과 마지막 대화를 하게 되고 그녀의 목소리에서 사랑을 느낀다. 결국 그는 비행기에서 […]

밀드레드 피어스(Mildred Pierce, 1945)

유명한 플레이보이인 몬테 베라곤(잭커리 스콧)이 살해된다. 네 발의 총알을 맞고 그는 아내인 밀드레드(조안 크로포드)를 외치며 죽는다. 경찰은 몬테의 주변인물들을 모두 모아서 밤새 신문을 하게 된다. 혐의자는 밀드레드의 전남편 버트와 밀드레드의 가까운 친구이자 동업자인 이다(이브 아덴), 전남편의 부동산 동업자이나 밀드레드에게 끊임없이 […]

진홍의 거리(Scarlet Street, 1945)

시중은행에서 25년동안 일을 한 크리스토퍼(에드워드 로빈슨). 그는 금시계와 약간의 귀중품이 있는 정도의 평범한 가장에 불과하다. 어느 비오던 날 밤 직원들과 연말파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자니라는 남자친구로 부터 폭행을 당하고 있는 키티(죠안 베넷트)를 구해준다. 아마추어 화가이기도 한 크리스는 키티에 눈에는 […]

창 속의 여인(The Woman in the Window, 1944)

어느 저녁, 이름난 범죄심리학 교수 완리의 가족들은 잠시 여행을 떠나고, 교수는 친구들과 함께 클럽에서 중년의 허망함에 대해 애기한다. 클럽을 나서던 완리는 옆 가게의 쇼윈도에 걸려있는 한 여인의 초상화 앞에서 발길을 떼지 못한다. 어느 저녁, 클럽을 나서던 완리는 앨리스란 아가씨를 만나는데, […]

의혹(Suspicion, 1941)

자니(캐니 그랜트 분)는 친구들에게 돈을 빌어 살아가는 잘생긴 도박꾼이다. 3등칸표로 1등칸을 기웃거리던 자니는 리나라는 여인을 보고 첫눈에 반한다. 그는 그녀에게 사랑을 호소하고 머지않아 결혼에 이른다. 하지만 신혼여행도 잠시 자니의 친구와 그의 사업파트너와 비키가 의문의 살해를 당하자 점점 자니에게 의심이 가기 […]

하이 시에라(High Sierra, 1941)

은행강도 로이 얼은 수감 8년만에 빅 맥의 도움으로 출감한다. 빅 맥은 리조트 타운의 호텔털이를 제안하고, 얼은 3명의 동료를 소개받고 함께 범행을 준비한다. 동료인 마리는 주도면밀하고 냉소적인 얼에게 관심을 보이나, 얼은 외딴 산 속 은신처를 찾아오는 동안 만난 벨마의 순진함에 마음을 […]

레베카(Rebecca, 1940)

평범하고 수줍음 잘 타는 미국 여성(조안 폰타네)이 몬테 카를로에서 다소 뻣뻣한 고용주 맥스 드 윈터(로렌스 올리비에)를 만난다. 몇년 전에 아내 레베카와 사별한 부유한 신사 맥심은 아직도 전처를 잃은 슬픔에 고통스러워하는 듯하다. 그렇게 다소 불안정한 심리 상태의 맥심과 미국 여성은 사랑하게 […]

1933년의 황금 캐는 사람들(Gold Diggers of 1933, 1933)

베니 홉킨스(네드 스파크스)는 새로운 쇼를 기획중이다. 하지만 쇼가 오픈하기전날 세트와 무대의상이 세금체납으로 인해 몰수당하고 만다. 대공황으로 쇼걸들은 모두 거리로 내몰리고 만다. 어디에도 세명의 단짝쇼걸인 캐롤(조안 블론델), 트릭시(앨린 막마흔), 폴리(루비 키일러)가 일할 곳은 없다. 하지만 그들은 베니가 새로운 쇼를 기획중이라는 소문을 […]

풋라이트 퍼레이드(Footlight Parade, 1933)

브로드웨이 프로듀서로 코미디 뮤지컬을 제작해 온 체스터 켄트(제임스 캐그니)는 유성 영화의 등장으로 인해 사업상의 위기를 맞이한다. 궁여지책 끝에 그는 짧은 뮤지컬식 영화 도입부를 제작해주는 사업으로 크게 성공을 거두게 된다. 하지만 곧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야 한다는 압박에 시달리고, 설상가상으로 라이벌은 그의 […]

그랜드 호텔(Grand Hotel, 1932)

독일에 있는 그랜드호텔을 무대로 한 인간군상극이다. 무대는 각계 각층의 투숙객이 머무는 그랜드호텔. 거물사업가 브레징거는 회사의 합병공작에 실패하자 여자 속기사를 유혹하고, 인기가 떨어진 것을 비관하여 자살하려던 댄서는 자신의 보석을 탐내 잠입한 공작의 고백을 믿고 새로운 생활을 위하여 호텔을 떠나기로 한다.

미 앤 마이 걸(Me and My Gal, 1932)

1920년대 후반 대공황이 오기 전. 맨해튼을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마음은 여리지만 어리버리한 경찰 대니 돌란(스펜서 트레이시)과 워터프론트에서 웨이트리스로 일하는 그의 애인 헬렌 릴리(존 베넷)는 우연히 헬렌의 언니(케이트 릴리)집 다락방에 숨어 있던 악명 높은 갱스터 듀크(조지 왈쉬)를 검거하는 행운을 잡는다.

리치 앤 스트레인지(Rich and Strange, 1931)

단조롭고 지루한 일상에 염증을 느끼고 있던 두 사람은 크게 기뻐하며 크루즈 세계일주를 하기로 한다. 그러나 세계 여행길에 오르면서부터 이들의 관계는 서서히 금이 가기 시작하고, 두 사람은 작은 일탈에 빠져든다. 에밀리는 갑부 사령관인 고든(퍼시 마몬트 분)과 사랑의 감정을 나누고, 프레드는 공주행세를 […]

괴인 서커스단의 비밀(The Unknown, 1927)

팔이 없는 알론조는 서커스단에서 나이프를 던지는 인물로 서커스단장의 딸인 내넌을 사랑한다. 그녀는 어려서부터 자신에게 접근하고 만지려고 했던 남자 때문에 남자의 팔을 두려워 하며, 그 때문에 알론조를 편안하게 대한다. 그러나 알론조는 사실은 두 팔이 있는 인물로 범죄를 저지른 후 말이 없는 […]